▲ 첼시전에서 시즌 6호골에 도전하는 울버햄튼 황희찬(좌)
▲ 첼시전에서 시즌 6호골에 도전하는 울버햄튼 황희찬(좌)

[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황희찬이 침묵을 깨고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려 합니다.

오는 7일 밤 펼쳐지는 첼시와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두 팀은 현재 나란히 부진에 빠져있으며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홈팀 첼시는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강등권에 머무르며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버튼에 패하고 말았는데요.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지만 4위권과도 격차를 벌리며 시즌을 무난하게 3위로 마칠 것이 유력했던 첼시. 하지만 4위 아스날에 3점 차로 따라잡히며 이제는 3위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더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서 내리 3연패를 당한 울버햄튼. 특히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황희찬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입니다.

지난 2월 아스날전에서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던 황희찬. 이후 왓포드전에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지만 골 침묵은 꽤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적극 기용하며 황희찬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데요. 경기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황희찬이지만 이제는 득점으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할 때입니다.

첼시와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는 오는 7일 밤 11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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