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선발 체질 최승용?…사령탑 "선발투수가 마음이 더 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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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선발 투수가 마음이 더 편하다고 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데뷔 첫 선발승을 올린 최승용의 투구를 돌아봤다.
최승용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6이닝 동안 공 88개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포심 패스트볼(45구) 구속은 최대 시속 145㎞까지 나왔고, 커브(5구), 슬라이더(22구), 포크볼(16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김 감독은 “최승용이 잘 던졌다. 굉장히 중요한 상황에서 어린 선수가 침착하게 잘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최승용이 선발 투수가 마음이 더 편하다고 한다. 중간 투수는 결과가 곧바로 나오니 그런 것 같다. 본인이 선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이 좋았다. 자신 있게 잘했고, 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고, 칭찬도 많이 했다.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 앞으로 좋을 가능성이 너무나 많은 선수이다”고 덧붙였다.
1~2차전 2사 후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했던 두산은 3차전도 같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 2사 이후 주자가 나간 것이 중요했다. 그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인 것이 좋다. 하위타순도 점점 맞아 나가고 있다. 2아웃 이후와 관계없이 주자가 나갔을 때 점수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한편 두산은 곽빈이 지난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박신지를 대체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라인업은 안권수(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신성현(좌익수)-안재석(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나서며 키움전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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