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곽혜미 기자
▲ 김새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이 출연 예정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관계자는 18일 스포티비뉴스에 "'사냥개들'은 현재 촬영 중이나 이후 일정은 조정될 예정이다. 공개된 일정은 충분히 논의 후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냥개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빚에서 벗어나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액션물이다. 김새론은 주연으로 이번 작품에 함께하지만, 갑작스러운 음주운전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3차례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이어져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아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 병원에서 채혈을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은 '사냥개들' 외에도 드라마 '트롤리' 등에 출연 예정인 만큼, 음주운전 여파로 차기작 일정에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