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광주 양궁 현대 월드컵 女 컴파운드 2관왕 등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 광주, 송경택, 이강유 영상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금빛 레이스가 시작했다. 여자 양궁의 '베테랑' 김윤희(28, 현대모비스)는 컴파운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윤희는 21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2022 양궁 현대 월드컵 2차 대회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레아 무뇨스(스페인)를 144-1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이날 오전 진행한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 송윤수(27, 현대모비스) 오유현(33, 전북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복병' 에스토니아를 232-228로 제압했다.
개인전 4강에 진출한 김윤희는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다프네 킨테로를 만났다. 1엔드에서 다소 흔들렸던 김윤희는 2엔드부터 과녁 정중앙에 화살을 꽂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킨테로를 141-137로 제압한 김윤희는 19살의 '신예' 안드레아 무뇨스(스페인)와 결승전을 치렀다.
세계 랭킹 134위인 무뇨스는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윤희는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경기를 펴치며 무뇨스의 기세에 제동을 걸었다.
마지막 5엔드에서 김윤희는 세 번 연속 10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김윤희는 송윤수, 오유현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3엔드까지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4엔드에서 10점을 두 번 성공시키며 에스토니아의 추격을 따돌렸다. 결국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에스토니아를 232-228로 꺾은 한국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관왕에 등극한 김윤희는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했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관중들의 응원에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윤희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지만 혼성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그는 "혼성 단체전은 8강에서 안타깝게 떨어졌지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양궁은 리커브다. 리커브는 사람의 힘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의 활이라면 컴파운드는 활 위아래로 도르레가 달린 기계식 활이다.
컴파운드의 장점에 대해 김윤희는 "컴파운드는 활 위아래로 도르레가 있는데 (리커브와 비교해) 한층 강하고 빠르고 활이 더 멋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리커브 남녀 대표팀은 모두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여자부 최미선(순천시청)과 이가현(대전시체육회)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22일 열리는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 출전한다.
한국 남녀 리커브 대표팀은 모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남녀 리커브 단체전 결승도 22일 진행한다.
한편 SPOTV2와 SPOTV NOW는 22일 현대 양궁 월드컵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깊은 슬픔을 느낀다" 메츠 WS 우승 이끌었던 영웅 별세…향년 83세
2026-11-02
-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능멸’ 박항서 감독에게 인종차별…구단 “모든 형태에 차별에 반대한다” 성명으로 ‘극대노’
2026-11-02
-
논란 끝 억울해 황희찬 공식입장, 직접 입장 밝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밀쳤을 뿐”…심판과 충돌 상황 말했다
2026-11-02
-
북일고-한밭중-석교초,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우승…한화 "아마야구 발전에 지원할 방침"
2026-11-02
-
[오피셜] '다저스 이런 굴욕이' 골드글러브 0명…김하성 대체 선수는 수상 쾌거
2026-11-02
-
'결혼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비극' 올림픽 출전한 34세 육상 스타, 암 투병 끝에 사망…아일랜드 전역 추모 물결
2026-11-02
많이 본 기사
-
KIA 가을 최악 악몽 주인공… FA 가치 시험대 오른다, 설마 이렇게 KIA 떠날까
2026-11-02
-
'한국 축구 초대형 변수' 손흥민 라스트댄스 어쩌나...'64년만의 우승 도전' 2027 아시안컵, 끝내 연기 가능성 높다
2026-11-01
-
삼성이 뼈저리게 느낀 것, 원태인 무조건 잡아야 한다… 클래스 증명에 FA 금액도 폭등인가
2026-11-02
-
안세영 대기록까지 따라잡았다…인도 배드민턴 여왕, 일주일 만에 '전 경기 2-0' 우승→"매 게임 16점 이하 봉쇄" 韓 여제의 2025년 호주오픈 기록과 타이
2026-11-02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