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흔들리는' 60 SV 투수 말소…사령탑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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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통산 6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서튼 감독은 이날 김원중을 내리고 나원탁을 1군에 합류시켰다. “김원중은 복귀 후 1~2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9번의 등판 중 7번이 제구가 들쑥날쑥했고, 7~8점의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김원중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하고 있다. 서튼 감독의 말처럼 부상 복귀 후 첫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이후 8경기에서 단 한 번(5.20 두산 베어스전)을 제외하고 깔끔한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튼 감독은 제구 안정을 주문했다. “김원중이 지난해 보여준 경기력이 아니었다. 컨트롤과 커맨드에 신경을 쓰고, 연습할 것을 얘기했다. 몸 상태에 특이사항은 없다. 치료받은 것도 없다.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원정(두산, SSG 랜더스)을 2승4패로 마무리한 서튼 감독, 그러나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홈런 4개를 때려낸 DJ 피터스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개인의 기량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조세진은 2타점 경기를 하며 좋았고, 한태양은 김광현을 상대로 번트를 댔고, 상대 실책을 유도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3연패 중인 롯데는 이날 고승민을 리드오프로 배치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고승민(우익수)-안치홍(1루수)-이대호(지명타자)-피터스(중견수)-조세진(좌익수)-이학주(유격수)-안중열(포수)-김민수(3루수)-배성근(2루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박세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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