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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키움, 5연승 파죽지세…사령탑 "이정후, 중심타자다웠다"

작성일: 2022.05.28 17:5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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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연합뉴스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이정후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으로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최원태는 6이닝 동안 공 87개를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다. 키움은 1회 이대호와 지시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송성문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줘 0-3으로 끌려갔다.

상대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호투에 막히던 키움은 4회 반격에 성공했다. 1사 후 이정후와 김혜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고, 김수환이 2타점 2루타를 쳐 2-3으로 따라붙었다.

곧바로 다음 이닝 키움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야시엘 푸이그와 이지영의 연속 안타 뒤 김휘집의 희생 플라이로 3-3을 만들었다.

경기 중후반 소강상태에 들어선 양 팀, 키움은 9회 경기를 내줄 위기에 빠졌다. 구원 투수 하영민이 흔들리며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줘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김휘집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대타 안중열의 땅볼 타구를 잡아내 유격수-포수-1루수 방면 병살타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2사 2,3루에서는 이학주를 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 10회초 위기를 벗어난 키움은 1사 1,2루에서 주포 이정후가 해결했다. 최준용의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3점 홈런으로 만들며 6-3을 완성했다. 10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키며 5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1회 고비를 넘긴 후 6이닝을 책임지고 던지는 모습이 선수단에 포기하지 않고 추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막바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9회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홈병살 플레이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휘집이 침착한 플레이를 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10회 공격에서는 김준완의 안타가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줬다. 이정후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으로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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