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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는 누구한테도 안 져"…빅톤, '7년 징크스' 넘을 간절함[종합]

작성일: 2022.05.31 17:2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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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톤이 실력을 무기로 초여름 컴백대전에 나선다. 

빅톤은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카오스' 쇼케이스를 열고 "실력으로는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빅톤은 "부담이라기보다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오스'는 빅톤의 '시간 3부작' 두 번째 챕터로, 시간에 쫓긴 채 살아갔던 멤버들이 그 공간을 탈출하며 자신이 시간의 주체가 돼 살아가려는 탈출과 추적의 이야기를 담았던 '크로노그래프'의 스토리를 이어, 공간을 탈출한 상황에서 주체가 내가 되지 못한 채 정해진 미래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혼란과 혼돈의 스토리를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빅톤은 연기, 솔로,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단단한 팀 입지를 구축해 왔다. 

최병찬은 "드라마로 대중 분들께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를 보여드리면서 활동했다. 무대에서 노력했던 부분이 연기적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어려운 점도 있어서 아직도 공부하고 있다"라고 했고, 임세준은 "사진전을 준비해서 가수 외에 예술적인 면에서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뜻깊은 5월을 보냈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을 의미한다.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는 화려한 베이스 라인의 움직임과 시그니처 소스,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 곡이다. 

시간은 흐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을 맞이해야 하는 자들에게 시간이 주체가 돼 과감하게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허찬은 "베이스라인이 인상깊다. 곡 자체의 화려함이 킬링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임세준은 "(강)승식이 형의 도입부 부분이 이 노래의 중심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벌스 부분을 어떻게 소화해야 '스투핏 어클락'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승식이 형 덕분에 이 곡을 잘 소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강승식은 "원래 '스투핏 어클락' 전에 '목마' 등 많은 제목 후보군이 있었다. 시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으니 시간에 관한 제목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스투핏 어클락'으로 만들어졌다"라고 곡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5월부터 가요계에는 정상을 노리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도한세는 "제 개인적으로는 실력적으로 자신이 있다. 보컬, 랩 사운드적인 면에서 특히 자신 있다.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 있다"라고 했고, 최병찬은 "저희들만의 실력, 끈끈한, 믿음이 저희들의 강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라고 했다. 

7년차를 맞이하는 소회도 밝혔다. 빅톤은 2016년 11월 데뷔해 올해로 7년차 그룹이 됐다. 표준전속계약서상 약속된 기간인 7년이 지나면 해체하거나 축소하는 아이돌 그룹이 대부분이기에, 아이돌 그룹에게는 7년차가 해체, 혹은 존속을 결정하는 마의 구간으로 꼽힌다. 

최병찬은 "저희도 어느새 7년차 그룹이 됐다. 7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인데 버틸 수 있었던 건 팬분들 덕분이다. 그리고 멤버들끼리의 단합력, 믿음으로 의지를 하다 보니 힘들 때도 많고 지칠 때도 많지만 이 기운으로 버텼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가 확답을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저희들이 개인 활동, 그룹 활동을 통해서 대중에게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다 보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라고 말을 아꼈다. 

허찬은 "데뷔 초에 믿음이 강했다. 숙소에 다같이 모여서 '우리 될 것 같은데 왜 안 될까?'라고 생각을 많이 했고, 또다른 동력인 간절함이 생겼다. 믿음으로 탄생한 간절함이 이 자리를 만들어준 것 같다"라며 "7년 징크스라고 하는데 빅톤 자체는 끈끈하고 가족 같고 친구 같은 존재다. 추후에도 항상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 빅톤.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시간을 노래하는 '카오스'로는 빅톤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위로와 즐거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그걸로 충분하다"라며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찍었는데, 모두가 다 연기를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허찬은 "저희의 이미지가 항상 '오월애'라는 곡, 아련함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았다. 항상 거기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번 곡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해서 '빅톤 저런 것도 잘 어울린다', '이미지 변신 너무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했다. 

빅톤은 이날 오후 6시 '카오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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