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5월 31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출처|진아림 인스타그램
▲ 출처|진아림 인스타그램

갑질·조폭 동원 여배우 지목된 진아림, 억울함 호소 (2021년 5월 31일)

한 여배우가 조폭을 동원해 자신의 갑질 의혹을 폭로한 상대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진아림은 "일방적 주장이 보도돼 피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진아림(박세미)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갑질은 사실이 아니며 조폭을 동원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일방적 주장이 보도돼 피해를 입었다. 억울하다"고 강변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한 여배우가 지인의 가게에 연예인 협찬을 해달라는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던 남성 A씨가 지난 5월 28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여배우가 조폭을 동원해 자신을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청각 기능 일부 상실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보도 후 비난 여론이 생기자 진아림은 갑질과 조폭 사주 주장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갑질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 협찬을 먼저 요구한 적 없다. 클럽에는 관심이 없지만 와 주면 협찬을 해주겠다는 제안이 종종 있다. SNS로 이같은 제안이 있어 차단을 했을 뿐인데, 해당 업주가 이를 SNS에 글을 써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진아림은 게시물을 본 A씨가 팬이라며 SNS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갑질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을 뿐인데 저에게 성희롱을 비롯한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을 통해 보도가 나올 것이라며 '연예인 생명이 끝나게 해 주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미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측 사이에선 고소전이 벌어졌다. A씨는 진아림을 특수상해 교사 내지 공동상해 교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진아림은 서울 수서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고소했다.

이후 양측의 법적 공방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진아림은 2016년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 출연한 배우다. 모델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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