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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4년’ 발맞춘 파트너, 결국 떠나나…“토트넘 예산 늘릴 것”

작성일: 2022.06.02 13: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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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4년간 활약했던 선수가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일(한국시간) “루카스 모우라(29)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곧 30살이 되는 모우라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리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합류 당시만 하더라도 모우라의 씁쓸한 퇴장을 예견하기 어려웠다. 모우라는 2018년 겨울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유망주 시절 네이마르(30)와 비교될 정도로 특출난 재능이었다. 유려한 발기술로 한때 빅클럽의 영입 1순위였다.

하지만 모우라의 커리어는 갈수록 하향곡선을 탔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과 스리톱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두 선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약스와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 사상 최초 결승행을 이끌기도 했지만, 경기력 기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토트넘 신입 공격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데얀 클루셉스키(22)는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서 손흥민,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마치 베테랑 선수처럼 노련한 플레이로 토트넘 공격 한 축을 담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18경기 5골 9도움이라는 준수한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경쟁자가 떠오르자, 모우라는 조급한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막바지 선발 출전기회를 받았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노출하며 후반전에 교체됐다. 심지어 대신 투입된 클루셉스키는 맹활약을 펼치며 모우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적설까지 휩싸였다.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이적시장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모우라를 매각해 선수단 보강을 빠르게 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모우라의 시장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81억 원)다. ‘스포츠몰’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났다. 더 높은 가격에 모우라를 이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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