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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커리어"…보너스 59억 받는다

작성일: 2022.06.02 15: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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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와 작별을 알렸다.

2009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났다가 2016년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391억 원)로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2018-19시즌에는 이적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들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내 다시 하락세를 맞았다.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큰 실망감을 안겼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경기력이 떨어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지난해 11월에 이어 시즌 막판에는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총 37경기서 1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포그바는 감독과 불화, 숱한 이적설 등으로 팀 분위기를 흐렸다.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기대치만큼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포그바와 함께하고 싶었다.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포그바는 이적을 선택했다. 자유계약으로 풀리면서 결국 맨유는 이적료 한 푼도 얻지 못했다. 오히려 보너스만 전달하게 되었다.

'데일리 메일'은 1일 "포그바가 자유 계약으로 떠나면서 378만 파운드(약 59억 원)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를 두 번이나 떠나게 되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실망스럽고, 비용이 많이 드는 커리어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그바는 지난 6년 동안 프랑스 월드컵 우승 당시 보여줬던 최고의 모습을 맨유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로열티 보너스는 팬들에 대한 마지막 모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 구단은 “포그바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다음 여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유벤투스가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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