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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브로커' 자장가신, 가창력 '완전 조절'했다…진성‧가성 고민'"[인터뷰②]

작성일: 2022.06.07 14:1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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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아이유).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은(아이유).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속 자장가 신에서 가창력을 조절했다고 웃음지었다. 

이지은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 집) 개봉을 앞둔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가수 아이유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지은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의 팬이 됐다는 연출자 고레에다 감독은 이지은을 두고 "목소리의 힘이 큰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실제로 아이유의 목소리 연기가 돋보이는 대목이 상당하다. 

이같은 칭찬에 대해 이지은은 "저는 목소리로 노래를 해야 하는 직업이 있으니까. 당연히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이번 영화를 칸에서 보니 어두운 신이 많더라. 시각적으로 정보가 확실하지 않은 신이 많았다. 배우들 목소리만 가지고 연출하는 신이 많아서 목소리 이야기를 많이 하셨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은은 이어 촬영 당시 현장은 그렇게 어둡지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그 모두를 영화를 보면서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극중에는 아이유가 아기를 위해 자장가를 부르는 신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가창력을 조절했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조절을 완전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가수니까, 리딩 때부터 누군가는 귀를 열고 기대를 하실 것 같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답하기도.

아이유는 "진성 가성 바이브레이션을 넣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음정을 흔들리게 해볼까 생각도 했다"면서 "그게 더 작위적이고 몰입을 꺨 수도 있겠다 싶어서 무난하고 깨끗하게 음정만 맞춘다는 느낌으로 불렀다"고 자장가 신 뒷이야기를 귀띔했다. 

아이유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송강호에게 한국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화제작 '브로커'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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