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영. 출처| 유튜브 유죄석 캡처
▲ 문준영. 출처| 유튜브 유죄석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BJ 하루와 스폰서 제안설 등에 사과했다. 

문준영은 3일 유튜브 채널 '유죄석'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저의 불찰"이라며 "자숙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문준영은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그는 문을 두드리는 등 격한 행동에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적발됐다.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벌금 8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문준영은 자신에게 달린 악성 댓글을 직접 읽고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다"라는 댓글에는 "죄송하다. 사람 XX 아니다"라고 했고, "OOO 닮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좋아했는데 결국 OOO 같은 길을 간다"라는 댓글에는 "이건 많이 조심스럽다. 같은 길을 가지 않겠다"라고 헀다. 

BJ 하루와 스폰서 제안을 두고 폭로전을 이어갔던 그는 "음원 사업을 하고 싶다 보니까 당시에 너무 화제가 된 그분에게 연락을 했던 거다. 한번이라도 만남을 주선하면 마음을 돌릴 수 있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팬심이 생길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저 또한 그랬다"라고 했다. 

스폰서설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그분(BJ 하루)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저보다 수입원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준영은 "한번은 이런 자리에서 그분에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제가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고,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고 부담되게 행동을 했다"라고 사과했다. 

문준영은 어머니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더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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