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캐릭터 숫자만큼 속편 이어지길"…김다미→신시아 '마녀2', 韓어벤저스 꿈꾼다[종합]

작성일: 2022.06.07 17:28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신시아. 제공ㅣNEW
▲ 신시아.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녀2'가 전편보다 더 압도적으로 강해진 새로운 마녀의 탄생을 알렸다.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박은빈은 촬영 일정상 이날 함께하지 못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1' 이후에 4년 만이다. 극장에서 뵙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고 반갑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민수 역시 "코로나 시국에 좀 더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촬영장에도 못갔고, 제 것만 하고 만나는 배우만 만나서 저도 되게 궁금했다. 2편 끝내고 오늘 영화 보고 느끼는 소감은 빨리 3편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저는 그게 앞으로가 더 궁금해진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번 '마녀2'의 주인공으로 무려 1400여명의 후보 중에 신인 신시아를 선발한 것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첫 번째로 제가 생각하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아무래도 영화적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라는 캐릭터는 약간은 일반 대중들에게 신비로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조금은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1편에서의 구자윤은 반전을 줄 수 있는 얼굴을 찾았다. 뒷부분의 구자윤에 맞추지 않고 앞부분의 구자윤에 맞춘 얼굴을 찾았다. 2편에서는 첫 등장에 맞는 얼굴을 찾았다. 어렵긴 한데 2편에서 구자윤과 닮은 듯한데 닮지 않은 배우를 찾았다.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두 배우의 움직임, 선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구자윤이 살짝 부드러운 움직이라면 소녀는 약간 딱딱하길 원했다. 경직된 딱딱한 움직임도 봤다"고 설명했다.

▲ 박훈정 감독. 제공 l NEW
▲ 박훈정 감독. 제공 l NEW

이번 작품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리즈를 예고하는 느낌으로 막을 내렸다. 박훈정 감독은 앞으로 이어질 '마녀' 시리즈의 스케일에 대해 "시리즈물이 되려고 하려면 첫 번째 조건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그 캐릭터가 계속 궁금해야 그 캐릭터가 나오는 다음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조건이 되려면 거기에 나오는 또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서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끼리의 관계가 궁금해져야 한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든지 엮여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야기를 계속 확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몇편을 더 하냐면 캐릭터의 숫자만큼이면 좋겠다. 정확하게 몇 편이라고 말씀드리긴 뭐하다. 아직 안나온 인물들도 많고 풀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다. 지금도 2편이 사실 원래 준비했던 2편보다는 더 이후의 이야기다. 그 사이의 이야기도 하긴 해야할 것 같다. 많이 해야할 것 같긴 하다"고 거대한 서사를 예고했다.

더불어 전편보다 주인공이 더욱 초현실적인 에너지를 발휘하는 것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원래는 해외에 나가서 찍고 싶었다. 이 조직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 계획했던 것들이 연구소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었다"며 "시나리오가 수정되면서 이 다음 편의 이야기를 당겨오는 과정이었다. 다음 편의 이야기가 그렇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 원래는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 살다가 알고보니 초자연적인 힘을 갖고 있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사람이 찾아오거나 찾아가거나, 자연스럽게 엮이게 되는 것이다. 그걸 이야기적으로 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녀와 자윤은 성장 중이고, '넘사벽'들은 나오지도 않았다. 설정상 더 센 존재들이 있고 영화 상에 나와있는 캐릭터 중에서도 더 센 캐릭터들이 있다"고 예고했다.

▲ 조민수. 제공ㅣNEW
▲ 조민수. 제공ㅣNEW

끝으로 진구는 "해외의 마블이나 DC 작품 속 캐릭터 서사를 팬들이 공유하는 것을 보면서 참 부러웠다. (이번 '마녀2'를 보고)'한국에도 이런 유니버스가 있는 영화가 나왔구나' 싶어서 그 안에 참여했다는 것에 대단히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첫 주연이었음에도 긴장하고 있는 신시아씨에게 용기를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덧붙여 신시아와 박훈정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그렇기에 극장에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행복함을 많은 분들이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녀2'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