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수 '다윈 누녜스'
▲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수 '다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우루과이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의 리버풀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13일 포르투갈 벤피카는 팀의 핵심 공격수 누녜스의 리버풀 이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누녜스의 기본 이적료는 7,500만 유로이며 여러 옵션 발동 시 최대 1억 유로까지 올라갈 것이라 덧붙였는데요.

다가오는 시즌부터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 누녜스는 포르투갈 리그를 접수한 공격수입니다. 누녜스는 99년생의 젊은 나이에도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경기서 6골을 넣었던 누녜스. 특히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리버풀은 누녜스 영입으로 공격진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폼이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사디오 마네의 뮌헨 이적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또한 특급 조커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디보크 오리기가 팀을 떠나며 리버풀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었는데요. 결국 우루과이의 차세대 스타 다윈 누녜스를 낙점했습니다.

한편 누녜스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대한민국을 상대할 선수인데요. 포르투갈 리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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