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5이닝 이상', 성장하고 있는 kt 주권
작성일: 2016.04.27 21:5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팀의 장래를 위해 선수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난 13일 kt 위즈 투수 주권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할 때 kt 조범현 감독이 한 말이다.
지난 13일과 20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주권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롯데가 4-0으로 이겨 주권은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했으나 롯데 타선에 크게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쳤다.
주권은 1회초와 6회초 주자 2루의 실점 위기 때 두 번 모두 롯데의 최준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하고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홍성무에게 넘겼다. 5⅓이닝 2실점이 크게 칭찬 받을 만한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주권의 지난 경기 기록과 비교하면 점점 마운드에 서 있는 이닝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주권은 15경기에 등판했다. 그 가운데 선발은 3경기. 7⅔이닝밖에 되지 않았다. 4이닝을 던진 경기도 없었다. 갈게 던진 이닝 수에서 수치가 오른 것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처럼 선발 등판 1이닝 만에 교체되는 일은 없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주권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4이닝 이상을 던졌다.
지난 13일 넥센과 경기에서 조 감독은 "오래 던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권은 이 경기에서 4⅔이닝을 던졌다. 선발투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최소한의 할 일을 못 한 것이지만 4⅔이닝은 주권의 1군 무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이었다. 그리고 주권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운 뒤 2경기 만에 5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자신의 기록을 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