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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물 뿌리는 축제 자제하라"…논란의 싸이 '흠뻑쇼' 어찌되나

작성일: 2022.06.17 15:03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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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흠뻑쇼' 포스터. 제공| 피네이션
▲ 싸이 '흠뻑쇼' 포스터. 제공| 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원래의 취지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에 취약한 물 뿌리는 형태의 축제를 지양해 달라고 밝혔다.

임숙영 단장은 "개인 방역 수칙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스크가 젖게 되는 경우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을 뿌린다든가 이런 형태로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 말씀드린다"고 했다.

당국의 이런 발표에 따라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이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7주에 걸쳐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22'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물을 뿌려 온몸이 흠뻑 젖은 채 즐기는 것이 특징이며, 회당 식수 300톤가량이 사용된다. 물 낭비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도 3년 만에 돌아온 '흠뻑쇼' 공연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 

강제 아닌 권고이지만 방역 당국의 입장을 반영할 경우 사실상 이전같은 '흠뻑쇼'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흠뻑쇼'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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