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얼떨결에 자신의 수입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웹 예능 '은퇴하고 뭐하니'에는 '찐 애주가를 모시고 취중 토크 나눠봤습니다. (feat. 송가인, 리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전 야구선수 유희관, 코미디언 김인석, 윤성호와 댄서 효진초이가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던 중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몰래카메라가 즉석에서 진행됐다.

유희관은 대학교 친구인 송가인을 몰래카메라 대상으로 선택했다. 그는 송가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콘서트 연습하러 왔다"고 답했다. 유희관이 보러 가겠다고 하자 송가인은 "오지 말라, 네가 왜 오냐, 피곤하니까 오지 말라"며 농을 던졌다. 

유희관은 이어 이사를 핑계로 송가인에게 1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송가인은 "너 방송 찍냐. 뭐 하고 있냐. 네가 1000만 원이 없다고?"라고 캐물으며 "너 참 예능 못한다"고 질타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1000만 원이 누구 집 개 이름인 줄 아냐"고 핀잔을 줬고, 유희관은 "너 돈 많이 벌지 않았느냐" 맞받아쳤다. 이에 송가인은 "사람들이 거짓말 안 하고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안다. 나도 그렇게 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럼 한 50억 벌었냐는 유희관의 질문에 송가인은 "그거보다 못 벌었다. 아마 40억 정도 됐을 것이다"고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2022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유희관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 출처| 유튜브 채널 '은퇴하고 뭐하니'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은퇴하고 뭐하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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