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유 선데이" 톰 크루즈, 입국부터 초밀착 공항 팬미팅…韓사랑 특급내한 '팬들도 깜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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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 땅을 밟고 열정과 애정 가득한 10번째 내한 일정에 나선다.
영화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가 17일 오후 3시50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팬데믹 이후 첫 내한이 성사된 순간이다.
연보라색 반팔 카라 티셔츠에 청바지, 선글라스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톰 크루즈는 공항에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만나 환한 미소와 함께 "모두 반갑다. 한국에 방문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며 하트를 그리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출구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국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를 보이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온 그는 업데이트 된 유행에 발맞춰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다. 팬들에게 셀카를 찍어주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천천히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등 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줄 서있던 팬들도 "대박"이라며 놀랄 만큼 가까이 다가간 톰 크루즈는 생일이라는 팬에게는 생일 축하를 건네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요청에 살짝 안경을 내려 눈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약 10분 동안 팬들과 알찬 미니 팬미팅을 마친 그는 아쉬운 마음을 안고 공항을 떠나면서 "땡큐 베리 머치. 씨 유 선데이"라며 일요일에 열릴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다시 보자는 인사로 내한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가제)을 촬영 중이던 톰 크루즈는 현지 항공 사정상 18일 예정이었던 입국 일정을 하루 당겨 이날 한국에 도착하게 됐다. 18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탑건: 매버릭'의 공식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내한 일정이 최소 3박4일에 이른다.
톰 크루즈는 한국을 최다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다. 이번 내한은 무려 10번째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이후 4년 만이다. 팬데믹 이후 첫 내한이었기에 여러 차례 미뤄지고, 취소되기도 했지만 한국 팬들을 향한 톰 크루즈의 열정으로 어렵게 성사됐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공식 프로모션이 끝났지만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날아온 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긴 일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은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역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본격 내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일즈 텔러는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2번째 내한, 글렌 포웰 역시 할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로 이를 기념한 행사에 참석한 경험이 있어 이번이 2번째 내한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36년 만에 만들어진 영화 '탑건'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은 북미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톰 크루즈의 입국 소식과 함께 개봉 5일 전부터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넘어서며 압도적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녀2'를 바짝 추격 중인 모양새다. 글로벌 흥행 신드롬에 이어 한국에서도 드디어 흥행 예열 준비를 마쳤다.
'탑건: 매버릭' 팀은 19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0일에는 프레스 컨퍼런스로 한국 매체들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국내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일정 가능성이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건: 매버릭'의 국내 개봉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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