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효과' 톡톡…兩金 앞세운 우승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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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V리그로 돌아온다.
21일 흥국생명 복귀를 전격 발표했다.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 원에 친정 재복귀를 알렸다.
리빌딩 기조를 밟던 흥국생명은 김연경 합류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최고 베테랑 2인이 포진한다. 김연경과 옐레나가 좌우 쌍포로 공격을 이끈다면 '디그의 여왕' 김해란(38)은 후방에서 팀을 떠받친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그쳤다. 8년을 함께한 박미희 감독과 동행도 멈췄다.
권순찬 감독을 신임하며 대대적인 리빌딩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외국인 거포 격인 김연경 가세로 단숨에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4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라이트 공격수 옐레나는 직전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기량을 증명한 '검증된' 자원.
김연경-옐레나에 '살림꾼' 김미연, 신예 정윤주가 백업을 맡을 공격진은 어느 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급전직하한 성적에도 팀 득점은 3위를 차지한 팀이다(2572점).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김연경과 리베로 김해란이 손발을 맞출 후위도 훨씬 단단해졌다. 김연경 가세가 더욱 빛을 발할 부문은 공격보다 오히려 수비다.
서브 리시브는 물론 상대 대각선 공격을 안정적으로 디그하는 능력이 일품이다. 동료 수비 범위를 크게 좁혀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국가 대표 경력을 쌓고 있는 센터 이주아, 빠른 토스가 돋보이는 세터 김다솔도 김연경 합류로 기량이 급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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