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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손호영 4타점' LG, 10-4 대승…한화 충격의 9연패

작성일: 2022.06.21 21: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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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손호영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손호영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렸다.

LG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7차전에서 10-4로 이겼다. 3위 LG는 시즌 성적 39승28패1무를 기록했고, 최하위 한화는 9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성적 22승44패1무에 그쳤다. 

타선이 장단 14안타를 터트린 가운데 손호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손호영은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이민호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이후 최동환(⅔이닝 2실점)-최성훈(⅓이닝)-김대유(⅔이닝 1실점)-이정용(1⅓이닝)-오석주(1이닝)가 이어 던졌다. 

한화 수비가 흔들리는 틈에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흔들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후 문보경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유강남의 사구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손호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 리드를 안겼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홍창기가 3루수 변우혁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어 박해민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유강남이 득점해 2-0이 됐다.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는데, 한화 내야진의 수비가 기민하지 못했다. 김현수가 볼넷을 얻어 다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채은성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이 됐다. 

▲ LG 트윈스 이민호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이민호 ⓒ 연합뉴스

순항하던 이민호도 실책에 잠시 흔들렸다. 5회초 2사 후 박정현을 좌전 안타로 내보낸 상황. 다음 타자 마이크 터크먼에게 2루수 땅볼을 잘 유도했는데, 2루수 손호영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2사 1, 2루 위기로 이어졌다. 이어 김태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4-1로 쫓겼다. 

손호영인 5회말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앞선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2사 후 문보경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 손호영이 상대 투수 주현상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뺏어 7-1로 거리를 벌렸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6회부터 가동한 불펜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 갔다. 6회초 바뀐 투수 최동환이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정현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 1루에서 타자주자 박정현이 아웃이 아닌 세이프로 판정 번복되면서 3루주자 최재훈의 득점이 인정돼 7-2가 됐다. 최성훈으로 마운드가 바뀐 2사 1, 3루 터크먼 타석에서는 상대 이중도루 작전에 말려 3루주자 노수광이 득점해 7-3으로 좁혀졌다. 7회초에는 김대유가 최재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7-4가 됐다. 

7회말 2점을 더 뽑으면서 한화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문보경과 유강남이 각각 볼넷과 사구로 출루하면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2, 3루에서 홍창기가 좌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9-4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0-4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는 2⅓이닝 61구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1자책점)에 그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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