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계까지 사로잡은 정은지. 제공|IST엔터테인먼트
▲ 광고계까지 사로잡은 정은지. 제공|I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가요계를 넘어 이제는 상반기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2022년 상반기에만 8건의 브랜드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리며 대체불가한 대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 비빔면 광고부터, 국민적 인기를 누린 콘 아이스크림, 의류, 홈 웨어, 건강식품, 스마트 헬스케어, 즉석식품 브랜드, 공익광고 등 올해 총 8건의 브랜드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리며 광고계를 사로잡았다. 

상반기에만 벌써 수 건의 광고 계약을 성사시킨 정은지는 현재 여타 유력 브랜드들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이 쇄도할 정도로 신흥 ‘광고퀸’으로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긴 시간 성공적인 활동을 통해 쌓은 정은지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각 브랜드 주 타깃층에게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광고주들의 평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 배경에는 가요계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정은지의 맹활약이 있다. 지난해 정은지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은 세 여자의 우정과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공개 직후 정은지는 ‘화끈한 걸크러시’ 캐릭터 강지구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작품 역시 티빙 역대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 국내 OTT 시리즈물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등 국내외로 큰 인기몰이를 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올초 2월에는 자신의 본업인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로 컴백,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과 타이틀곡 ‘딜레마’를 발표하고 ‘자체 최고’ 초동 기록 돌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는 등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강력한 걸그룹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아 낸 정은지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방영 예정인 OCN 장르물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술꾼도시여자들2’까지 차기작 행보를 이어간다. K팝 레전드이자 ‘술도녀’ 주역을 넘어 2022년 광고계까지 완벽 접수한 정은지가 끝이 없는 성장세에 힘입어 이후 어떤 활약상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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