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계상. 제공|디즈니+
▲ 배우 윤계상. 제공|디즈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계상이 서지혜와 키스신에 아내 눈치를 보지는 않는다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 중인 윤계상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키스 식스 센스'에서 남보다 10배 뛰어난 오감 능력자 민후 역을 맡아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여자 예술 역 서지혜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윤계상은 "제가 예쁜 여자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서지혜씨의 어릴 적 얼굴을 기억한다. 예전에 본 '예쁨'과는 또 다른, 여신같은 분위기가 나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계상은 지난해 혼인신고 후 10개월 만인 이달 초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설정이 설정인 만큼 서지혜와 키스신이 거의 매회 등장하는 데 대해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일단 저희는 신혼이다. 눈치가 보이지는 않는다"며 "아내는 아주 쿨한 여성"이라고 답했다. "서지혜가 예쁘다고 아주 좋아했다. 지지해주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윤계상은 그럼에도 "(아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저 결혼식 한 지 얼마 안됐다. 지금 너무 행복해 하고 있어서 재를 뿌리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CEO와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지난 6월9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윤계상은 혼인신고 후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너무 행복하고 안정감이 든다. 흔들리지 않는 땅에 뿌리를 내린 느낌"이라고 털어놨던 터다. 

그는 "결혼 상대는 말이 통하고 친구같은 사람이 좋은 것 같다. 너무 좋다"며 여전한 행복감을 감추지 않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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