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엔터테인먼트
▲ 김호중. 제공|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성공적인 듀엣 무대를 펼쳤다. 

김호중은 2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 무대에 올랐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직접 김호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두 사람의 뜻깊은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첫 듀엣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환상적인 호흡과 무대 매너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트바로티'라는 수식어로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호중은 이번 공연을 통해 웅장한 성악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두 사람의 세기의 만남으로 앞으로 활동에도 기대를 높였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이후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소속사는 "전국투어로 늘 응원해주는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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