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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끝내기 승' 양상문 감독 "9회초 병살 때 기운 오나 싶었다"

작성일: 2016.04.29 22: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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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9회초 위기를 병살로 막은 뒤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 양상문 감독은 "9회초 황목치승이 병살을 만들고 나서 우리에게 기운이 오나 싶었다"고 말했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장시환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양 감독은 경기 후 9회초 kt의 병살타가 흐름을 돌려놓은 것 같다고 짚었다. LG는 9회초 1사 1,2루에 몰렸는데 박기혁의 타구를 2루수 황목치승과 유격수 오지환이 그림 같은 병살플레이로 만들었다.

9회말에는 선두 타자 정성훈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만들었다. 양 감독은 "9회초 병살로 우리에게 기운이 오나 싶었다. 또 정성훈이 선두 타자 볼넷 출루를 해 줬다"며 "오늘(29일) 서상우-정성훈 테이블세터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끝내기 안타를 친 채은성에 대해서는 "이제 타격에 눈을 뜨는 것 같다. 예전처럼 막 휘두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스윙한다. 변화구에 대처하는 능력이 좋아졌고, 본인도 이번 끝내기 안타로 느끼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LG는 올 시즌 4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0일 선발투수는 LG 헨리 소사, kt 슈가레이 마리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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