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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레게머리 올스타전 최고 화제…"하성이 형이 적당히 하래요"

작성일: 2022.07.16 16: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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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전이 끝나면 볼 수 없는 이정후의 새 헤어스타일. ⓒ 잠실, 신원철 기자
▲ 올스타전이 끝나면 볼 수 없는 이정후의 새 헤어스타일.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적당히 하래요."

이정후(키움)가 약속대로 머리를 땋고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팬들은 물론이고 선수들도 이정후의 화려한 새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보였는데, 김하성(샌디에이고)는 "적당히 하라"며 일침을 놨다고 한다.

이정후의 새 헤어스타일은 15일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공개됐다. 이정후는 16일 인터뷰에서 "선배들이 다 멋있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내일 바로 풀 거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캠프부터 공들여 기른 머리를 땋는데만 두 시간이 걸렸는데 왜 하루 만에? 이정후는 "별로 아깝지 않다. 너무 불편하다"며 "다시 짧게 자르려고 한다. 너무 덥다"고 했다. 레게 스타일은 평소 다니던 미용실 원장의 추천이었다고. 

이정후는 "그냥 어쩌다보니 타이밍이 맞았다. 그런데 머리는 다시 기르면 되는 거고, 이제 후반기 시작하니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이해보겠다"고 말했다. 

미국에 있는 김하성도 이정후의 새 헤어스타일을 봤다. 반응은 "적당히 해"였다고 한다. 

홈런 15개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이정후는 홈런레이스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명단에 있었는데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고사했다. 그리고 솔직히 잠실에서는 홈런치기 쉽지 않다. 좌타로는 어렵고 우타로는 솔직히 자신은 있다"며 웃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 스타답게 이정후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끝까지 남아 기다리는 팬들이 있었는데, 이정후는 비록 모두에게 사인을 해 주지는 못했지만 가능한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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