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리' KIA 좌완 왕국 보인다…김기훈 완벽 전역 전 쇼케이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왼손 왕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역을 앞둔 김기훈이 완벽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기훈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왼손 선발투수다. 광주수창초-무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광주 토박이다. KIA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김기훈은 2020년 이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다. 촉망받던 유망주였지만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군에서 남긴 성적은 41경기 등판 3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8로 좋지는 않았다. 김기훈은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다듬으며 전역을 기다렸다.
올 시즌 상무에서 김기훈은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0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제 퓨처스리그 수준은 뛰어 넘었다는 평가가 따른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위력을 증명했다. 남부리그 올스타로 선발 등판한 김기훈은 3이닝 4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위력을 떨쳤다. 최고 구속 149㎞/h를 기록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냈으며, 2회 이주형, 송찬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조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3회에는 1사 주자 없을 때 박주홍과 유상빈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전역 전 완벽한 쇼케이스였다.
김기훈은 오는 9월 21일에 전역한다. 다시 KIA 유니폼을 입고 뛸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김기훈이 전역하게 되면 kia 선발진 합류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KIA 선발진에는 왼손 선발투수 양현종과 후배 왼손 선발투수 이의리가 버티고 있다. 양현종은 KIA의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선발투수다. 이의리는 양현종 뒤를 잇고 싶어하는 후배 투수다.
김기훈은 이의리보다 선배 투수다. 김기훈은 이의리 수창초 선배다. 그러나 실적은 이의리가 많이 남기고 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는 2021년 데뷔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로 신인왕에 올랐다.
완벽한 쇼케이스를 만든 김기훈이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외국인 선발투수가 2명이 있다고 가정하면, 한승혁, 임기영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김기훈이 경쟁에서 이겨낸다면, KIA는 양현종이 이끌고 김기훈이 버티고, 이의리가 받치는 왼손 선발 왕국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