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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길 간절히 바랐다"…1년 반 동안 이적을 원했다

작성일: 2022.07.17 12: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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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
▲ 스티븐 베르흐바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을 떠나 아약스의 선수가 되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24) 이야기다.

아약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흐바인의 영입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약 436억 원)다.

1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흐라프' 보도를 인용해 베르흐바인의 이적 소감을 전했다. 베르흐바인은 "이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1년 반 동안 이적을 기대하고 있었다"라며 "모든 것이 끝나서 기쁘다. 불확실성도 없어졌다. 내 머릿속에는 평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아약스와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구단 간 합의가 필요했다"라며 "휴가를 보낼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마음 놓고 쉴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에서 충분히 뛰지 못했지만 몬테네그로와 노르웨이와 중요한 경기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나를 불렀다. 두 경기 모두 뛰었다"라며 "매주 경기를 뛰는 게 좋다. 소속팀에서 충분한 시간을 뛰지 못한다면 주 3경기를 치르는 월드컵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베르흐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베르흐바인은 토트넘 합류 이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르흐바인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방출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해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베르흐바인을 잔류시켰다. 그럼에도 출전 기회는 적었다. 겨울 이적 시장서 합류한 데얀 쿨루세프스키 영향력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중 선발로 단 4경기만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1도움에 그쳤다. 

그는 뛰길 원했다. 베르흐바인은 'ESPN'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나야 할 시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결국 그는 아약스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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