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에이스의 친화력이 토트넘 선수들을 한데 뭉쳤다.
이반 페리시치(33)는 인터 밀란을 떠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신입 측면 자원이다. 그는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 Sonny”라는 문구와 함께 데얀 클루셉스키(22)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뒤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정예 선수단 28명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도합 9골이 터지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은 각각 멀티골을 신고하며 클래스를 뽐냈다. 팀 K리그에서는 조규성(김천 상무), 라스(수원FC), 아마노 준(울산 현대)이 환상적인 득점으로 토트넘과 맞대결을 장식했다.
첫 경기 다음 날에는 제대로 된 휴식을 만끽한 듯하다. 토트넘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밤 손흥민이 서울에 위치한 한국 전통 BBQ 음식점에 데려갔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29), 벤 데이비스(29)는 활짝 웃고 있었다.
쉴 틈이 없다. 15일 아침 10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차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실전과 가까운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11대 11 연습경기도 펼쳐졌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겼다. 당초 훈련은 1시간으로 예정됐지만, 실제로는 2시간을 넘긴 뒤 끝났다. 콘테 감독은 피치 위에서 열정적인 지도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와중에 팬 서비스는 잊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힘든 와중에도 관중들을 향해 미소를 보였다.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 세비야와 2차전 경기를 끝으로 한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관련기사
- 리버풀 감독 "토트넘 주시해야" 우승 라이벌 지목
- '무리뉴가 실수로 내보낸 선수'…콘테가 원한다
- 호날두+메시 추진했다…PSG 제안 거절
- "콘테가 세리머니하다니"…현지 팬들도 놀랐다
- [포토S] 콘테 감독, '쏘니! 찰칵 세리머니 이렇게 하는거 맞아?'
- [프리시즌 REVIEW] 2경기 8득점 '화력 폭발'…텐하흐 맨유, 2연승 순항
- 잡아끌고 밀고...'훈련도 실전처럼' 세비야, 토트넘전 앞서 열기 '후끈'
- '이래도 안 나갈래?'…데용 프리시즌 제외 '초강수'
- [오피셜] 바르셀로나 하피냐 입단식…이적료 770억
- ‘SON 前 동료’ 라멜라의 극찬 “손흥민 맹활약, 놀랍지 않다”
- [오피셜] 에릭센, 맨유와 3년 계약 체결…"텐 하흐 아약스 시절 봤다"
- [SPO 현장] "한국, 자랑스러운 경험"…세비야의 '찐사랑', 직접 태극기까지 펼쳤다
- 빨갛게 물든 'SON'의 양말, 발가락에 피가 날 정도로 맹훈련
- 역대급 먹튀의 당찬 포부... “호날두만큼 하고 싶다”
- [오피셜] ‘입이 떡’ PSG, ‘메시+음바페’ 포함한 일본 프리시즌 명단 발표
- “HERE WE GO!” 레반도프스키, 결국 바르사 간다... 주말 계약
- “콘테 러브콜 직접 거절했다”…‘메시 국대 동료’ 영입 불발
- ‘황희찬 있으니까’ 단 156억 제시…“문제는 아무도 원치 않는다”
- [스포츠타임] '토트넘표' 지옥훈련…손흥민 세비야전 '선발 유력'
- ‘연봉이 157억?’ 英 대표 출신 맨유 성골, 29세에 사우디행 고려
-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와 2025년까지 '이적 확정'
- ‘470억’ 바이백 조항 발동할까…토트넘이 변수
- 도장만 남겼던 뮬리치↔김주공, 어떻게 원상 복귀됐나
- [오피셜] 황인범, 서울과 동행 이어간다... 해외 진출 적극 지원
- 나폴리 김민재 '포기'…PSG '1800만 유로' 수비 접근
- [오피셜] 첼시, 쿨리발리 영입 확정 '4년 계약'
-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는 황인범, 서울 “특별한 인연 아닌가”
- '이강인 동료였던' 日 구보, 레알 마드리드 '못 뛴다'
- ‘역시 괴물’, 경기 후 –6kg... 도핑 검사 위해 물 30L 벌컥벌컥
- 토트넘, 김민재 '하이재킹' 진단…두 선수 때문에?
- 에릭센 품은 맨유, 3호 영입까지 ‘착착’…‘705억’ 텐 하흐 제자
- [오피셜] '손흥민과 뛰었던' 에릭센 입는다! 맨유, 원정 킷 공개
- “손흥민 선수도 좋지만, 세비야도 함께 응원해요"
- ''최정예' 손흥민-케인-히샬리송 선발…모우라 윙백 변신
- 엄원상 결승골 울산, 수원 꺾고 1위 달려…전북과 승점 5점 차 유지
- [레들리킹 단독 인터뷰]①"현역 시절 손-케인 듀오 수준 케미 보여준 선수 없었어"
- [레들리킹 단독 인터뷰]②"이영표, 토트넘 떠날 때 슬펐어"
- 토트넘 수비 흔들었던 양현준, 수원FC에 2골 1도움 폭발…이승우는 골 넣고 퇴장
- 세비야 도발에 손흥민 폭발…'벤치클리어링' 나왔다
- [현장 REVIEW] ‘손-케 합작골’ 토트넘, ‘라키티치 환상골’ 세비야와 1-1…한국 일정 마무리
- “토트넘전, 전력으로 뛰겠다” 약속 지킨 세비야, ‘진심 모드’로 맞섰다
- 콘테도 손흥민도 폭발…살벌했던 '친선경기'
- 토트넘과 ‘팽팽’, 로페테기 감독 ”손흥민은 최고, 콘테 감독 찬양“
- 콘테 감독의 믿음 “모우라 윙백? 페리시치-칸드레바도 해냈다”
- 세비야 선수와 충돌한 손흥민 "제가 성숙했어야" 반성
- [SPO 현장] '명장들도 엄지척' 콘테-로페테기 한목소리 "한국 투어 대만족"
- "한국 프리시즌, 너무 재미있었다" 토트넘 선수단 싱글벙글
- 오랜만이야 라멜라…손흥민과 토트넘, 뜨거운 포옹
- [대학축구] 태백산기 결승 대진 완성, 선문-조선 우승컵 놓고 18일 맞대결
- [SPO 현장] "토트넘, 각오해라"→손흥민 보고 '활짝'…친정팀에 클래스 증명했다
- [오피셜]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행 확정…뮌헨이 직접 발표
- 돌아온 콘테 감독의 윙백 학교…"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 4일 만에 손흥민 '절친' 등극 "수준급 선수…정말 친해졌다"
- 케인, 토트넘 영입에 만족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다"
- 토트넘이 영입 제안한 유일한 구단…'196억→313억' 이적료 상승했다
- "토트넘 떠나길 간절히 바랐다"…1년 반 동안 이적을 원했다
- [스포츠타임] 마운트, 원더골로 에이스 증명…첼시는 2-1 승리
- 손흥민과 토트넘, 영국 런던으로 출국…"대한민국 최고"
- '392억' 토트넘 수비수 "너무 비싼데"…이적 가능성은 크다
- '백신 미접종' 캉테…투헬 "계약 다시 생각해봐야"
- '계약 3년 남은 주급 3억' 토트넘 선수, 누가 영입할까 "절망뿐"
- [오피셜] '승격 의지' 대전, 브라질 공격수 헤나토 카이저 임대 영입
- 팬-토트넘-세비야 모두 ‘대만족’…“최고의 프리시즌, 한국에 감사”
- 아스널, 맨유에 '영입전 패배’ 인정…‘470억’ 수비수로 급선회
- ‘윙백 메이커’ 콘테의 강수…모우라 공격→수비수 ‘절반의 성공’
- 무리뉴 ‘픽’ 토트넘 유망주, PL-세리에서 눈독…‘출전 시간 부족해’
- “오랫동안 원했다”…영입 후 연일 득점포, 감독도 ‘엄지 척’
- ‘콘테도 활짝’…토트넘, 6명 영입하고 ‘1474억’ 남았다
- [오피셜] 맨유 3호 영입 성공! ‘텐 하흐 제자’ 마르티네스 합류 확정
- “한국 못 갔다는 건…” 콘테 외면에 이적 유력해졌다
- “단 213억에 이적 합의”…토트넘은 아니지만 주전으로 뛴다
- 자리 비었지만 호날두 위한 건 아니다... “우리와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