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에릭 라멜라. ⓒ스포티비뉴스 DB​
▲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에릭 라멜라.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팀 동료는 이미 손흥민(29)의 잠재력을 눈여겨봤다.

에릭 라멜라(30)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최근 활약은 놀랍지 않다. 항상 발전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라멜라는 스페인 라리가 연착륙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라멜라는 “작년에 부상이 있었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매일 열심히 훈련 중이다. 동료들도 함께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손흥민(29)의 전 동료다. 라멜라는 2013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한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정팀 토트넘에 맞선다. 라멜라는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친구가 있다. 인사와 우정을 나누겠다”라며 “그 후에는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전 동료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3골을 작렬, 골든 부트를 수상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우뚝 섰다.

라멜라는 “손흥민은 항상 멋진 선수였다. 매년 강해진다”라며 “최근 멋진 퍼포먼스는 놀랍지 않다. 매번 잘했던 선수였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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