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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리뷰 영상] AT 마드리드, 뮌헨을 늪에 빠뜨린다

작성일: 2016.05.03 14:3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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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28일 열린 4강 1차전에서는 AT 마드리드가 사울 니게스의 골을 앞세워 뮌헨에 1-0으로 이겼다.

AT 마드리드는 2014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챔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쳤다. AT 마드리드는 전, 후반 90분이 지난 시점에서 레알에 1-0으로 앞서며 우승이 눈앞에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레알 세르지오 라모스가 헤딩으로 동점 골을 넣었고 경기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레알은 3골을 몰아 넣었고 AT 마드리드는 1-4로 졌다.

2년 만에 챔스 결승 진출을 앞둔 AT 마드리드는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한껏 기세를 올렸다. 흐름을 탄 AT 마드리드는 4강 1차전에서 뮌헨에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4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AT 마드리드는 ‘두 줄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조직적인 수비와 거친 압박으로 뮌헨의 공격을 막아 낸다는 계산이다.  

AT 마드리드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는 “우리 팀은 최전방부터 수비가 시작된다. 혼자 압박을 할 수는 없다. 팀 내 모든 선수가 1초도 쉬지 않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T 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은 팀을 위해 싸운다.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이다. 이런 마음이 수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며 4강 2차전에서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AT 마드리드가 뮌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2년 만에 다시 ‘마드리드 더비’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AT 마드리드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강 1차전 이후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 전처럼 준비했던 전술이 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축구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하지만 어떻게든 결승에 진출할 것이다. 모두의 염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루이스의 간절한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AT 마드리드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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