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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라팍’ 첫 방문 채태인 “3연전 모두 인사를…”

작성일: 2016.05.03 18:07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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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대구, 배정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 구단 버스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도착했다. 지난 시즌까지 푸른 유니폼을 입었던 채태인이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2007년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채태인은 타자로 전향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전열에 가세하며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301와 81홈런 416타점을 기록했다. 숱한 부상을 극복한 채태인은 지난해 삼성 중심 타선의 후위를 도맡아 팀의 정규 시즌 5연속 우승에 이바지했다. 

채태인은 “라이온즈파크에 도착하면 설렐 줄 알았는데 똑같은 것 같다”면서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태인은 경기장에 도착해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옛 삼성 동료들이랑은 많이 통화한다. 워낙 친해 별 반응은 없었다. 옛 동료들이 ‘아픈 데가 없는지’ 물어봤는데 없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지난달 12일 박석민은 삼성과 경기 전 타석에 들어서기 전 고개를 숙여 팬들에게 인사했다. 채태인은 박석민의 인사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채태인은 “(박)석민이가 인사를 하는 것을 봤는데 그때는 관중이 많았다. 오늘은 그때보다 관중이 없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인사는 당연히 해야 한다. 인사를 해서 반응이 좋으면 3연전 모두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채태인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옛 등장 곡인 ‘Bombastic’을 틀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더그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채태인은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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