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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리뷰] 레알, 거함의 침몰은 없다(영상)

작성일: 2016.05.04 13:5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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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첫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달 27일 열린 4강 1차전에서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4강 1차전에서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번 시즌 챔스 10경기에서 16골을 넣은 호날두의 빈자리는 컸다. 레알은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맞았지만 원정 골을 성공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근육 부상에서 돌아와 팀 동료들과 훈련을 정상적으로 치렀다. 호날두가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한다면 레알은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 된다. 

다만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레알은 공수에서 핵심 선수가 빠지면서 100%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맨시티도 마찬가지다. 4강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다비드 실바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야야 투레가 훈련에 복귀해 2차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레알은 챔스 8강 1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2로 졌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했고 4강에 진출했다. 챔스 역사상 단일 시즌 최초로 3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가 정상 출전한다면 맨시티는 원정에서 힘겨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베르나베우도 두렵지 않다. 어느 팀이 더 잘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것이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4강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팀 사상 최초로 챔스 4강에 진출한 맨시티가 챔스 통산 10번의 우승을 차지한 ‘거함’을 격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의 시선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다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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