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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트레이드되는 데 도박사들이 신났네… 돈 걸린 승부, 1순위 팀은?

작성일: 2022.07.22 20: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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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후안 소토
▲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후안 소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이슈는 워싱턴의 천재 타자 후안 소토(24)의 트레이드 가능성이다. 워싱턴이 세 차례나 장기 연장 계약을 제안했으나 소토 측에서 이를 모두 걷어찼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마지막 오퍼는 15년 총액 4억4000만 달러(약 5777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가지고 있는 종전 메이저리그 최고액 계약을 경신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15년’이라는 계약 기간 자체가 화제다. 워싱턴으로서도 대단한 모험을 하는 셈이다. 

그러나 소토 측은 이 금액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15년이라 연 평균 3000만 달러(약 2933만 달러)가 채 안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15년의 긴 시간 동안 화폐가치가 달라질 것이고,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소토의 값어치를 그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워싱턴이 이 금액 이상을 주기는 어렵다고 가정할 때, 워싱턴은 서비스타임이 2년 반 정도 남은 소토를 트레이드해 유망주들을 대거 수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워싱턴은 현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패트릭 코빈의 악성 계약에 고전하고 있고, 소토마저 잡기 어렵다는 긴 호흡을 가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토의 다음 행선지에 온통 주목이 쏠려 있다. 소토를 품을 수 있는 팀은 기본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15년 4억4000만 달러 이상을 소토에 지불할 의사가 있는 팀이어야 한다. 아니면 유망주들을 대거 내주고 소토를 2년 반 정도 쓰고 말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에 지불할 유망주들도 쌓아두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현지 언론은 물론 오즈메이커들도 소토의 차기 행선지를 놓고 상품들까지 만들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돈이 걸린 문제인 만큼 오즈메이커들도 신중하게 배당을 책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즈체커’가 관련 상품들의 배당을 종합할 결과, 역시 뉴욕 메츠행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을 종합한 결과 메츠의 배당은 +400(100달러를 걸면 400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500달러를 지급받음을 의미)이다. 이를 퍼센테이지로 환산하면 20% 수준이다. 메츠는 돈이 많고, 또 투자할 의지가 있는 구단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달리는 팀이다.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스티브 코헨 구단주라면 팀의 장기적인 뼈대를 세우기 위해 소토에 욕심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뉴욕 양키스(16.67%), 샌프란시스코(15.38%), LA 다저스(14.29%), 토론토(14.29%) 등 2~5위 권 팀들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만큼 소토의 행선지가 현시점에서는 오리무중이라는 것을 상징한다. 이 팀 외에도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등 다른 팀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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