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WBC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21일 구단을 통해 “WBC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구단에서도 국가대표 감독 겸직을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O 출범 40주년을 맞아 슬로건으로 내세운 ‘팬 퍼스트’ 가치에 맞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대표팀을 지도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팀도 중요하지만, 아직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 감독은 “시즌 중이기에 팀 성적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틈틈이 대표팀 구상도 하겠다. 본격적인 준비는 시즌 끝나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kt 감독으로 임무가 먼저라고 말했다.
KBO 기술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 리스트 선정 및 최종 선임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현역 감독이 WBC 대표팀을 이끄는 데 협의했다. 단기전의 특성상 마운드 전력 운영 능력이 중요했기 때문. 이 감독은 오랜 시간동안 투수 코치로 일해 왔고, 선수들에 대한 분석 및 효율적인 기용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시즌 kt를 통합우승에 이끈 수장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이 감독은 국제 대회 지도자 경험도 많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국제 대회 경력을 쌓았다.
한편 이 감독은 앞으로 WBC 1차 엔트리 구성을 기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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