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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다리는 KIA 소크라테스…애타는 사령탑 “빨리 보고 싶죠”

작성일: 2022.07.23 12:4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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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과 황대인, 류지혁, 나성범(왼쪽부터)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응원가가 나오자 그라운드로 나와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KIA 양현종과 황대인, 류지혁, 나성범(왼쪽부터)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응원가가 나오자 그라운드로 나와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최근 열린 KBO 올스타전에선 모두를 흐뭇하게 만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경기 도중 KIA 타이거즈가 속한 나눔팀 스탠드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 응원곡이 나오자 팬들이 일제히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KIA 소속으로 올스타전을 뛰던 양현종과 황대인, 류지혁, 나성범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소크라테스 응원가와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했다.

이유가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원래 나눔팀 외야수 부문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그런데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김광현이 던진 공을 맞아 코뼈를 다쳤고, 이 여파로 1군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올스타전을 뛰지 못했다.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은 소크라테스 결장의 아쉬움을 응원곡 합창으로 달랬다. 그러자 드림팀 벤치에서 김광현이 나와 KIA팬들을 향해 큰절하며 사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복귀를 바라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KIA 전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올 시즌 KBO리그 데뷔 후 76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54득점으로 활약하면서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5월에는 황대인과 ‘황소 듀오’를 이루며 벤치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과 수술로 소크라테스는 한 달 가까이 1군과 동행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애가 타는 이는 역시 사령탑이다. 김종국 감독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소크라테스는 다음 주부터 2군 경기를 뛸 예정이다. 만약 몸이 괜찮다면 8월 초 콜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 ⓒ곽혜미 기자
▲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 ⓒ곽혜미 기자

인터뷰 도중 “나도 빨리 보고 싶다”며 웃으면서 속마음을 대신한 김 감독. 그러나 당장 순위 싸움이 급하다고 해서 무리하게 올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소크라테스는 이제 막 기술훈련을 시작했다. 빨리 보고 싶지만,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역시 1군에서 말소된 외국인투수 션 놀린도 복귀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놀린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3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시속은 144㎞가 찍혔다.

김 감독은 “놀린은 빠르면 다음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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