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리는 KIA 소크라테스…애타는 사령탑 “빨리 보고 싶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최근 열린 KBO 올스타전에선 모두를 흐뭇하게 만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경기 도중 KIA 타이거즈가 속한 나눔팀 스탠드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 응원곡이 나오자 팬들이 일제히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KIA 소속으로 올스타전을 뛰던 양현종과 황대인, 류지혁, 나성범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소크라테스 응원가와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했다.
이유가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원래 나눔팀 외야수 부문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그런데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김광현이 던진 공을 맞아 코뼈를 다쳤고, 이 여파로 1군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올스타전을 뛰지 못했다.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은 소크라테스 결장의 아쉬움을 응원곡 합창으로 달랬다. 그러자 드림팀 벤치에서 김광현이 나와 KIA팬들을 향해 큰절하며 사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복귀를 바라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KIA 전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올 시즌 KBO리그 데뷔 후 76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54득점으로 활약하면서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5월에는 황대인과 ‘황소 듀오’를 이루며 벤치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과 수술로 소크라테스는 한 달 가까이 1군과 동행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애가 타는 이는 역시 사령탑이다. 김종국 감독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소크라테스는 다음 주부터 2군 경기를 뛸 예정이다. 만약 몸이 괜찮다면 8월 초 콜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도중 “나도 빨리 보고 싶다”며 웃으면서 속마음을 대신한 김 감독. 그러나 당장 순위 싸움이 급하다고 해서 무리하게 올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소크라테스는 이제 막 기술훈련을 시작했다. 빨리 보고 싶지만,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역시 1군에서 말소된 외국인투수 션 놀린도 복귀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놀린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3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시속은 144㎞가 찍혔다.
김 감독은 “놀린은 빠르면 다음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