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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까지 속였다” 장민재 호투에 수베로 감독도 함박웃음 [SPO포항]

작성일: 2022.07.27 17:53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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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재 ⓒ곽혜미 기자
▲ 장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장민재를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2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투수 장민재를 언급했다. 장민재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빠르진 않지만 정확한 제구력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수베로 감독은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상대 팀마다 투구 패턴을 다르게 가져가더라. 장민재가 우리 벤치까지 속였다. 일찍 내려오게 됐지만 잘 막아줬다”고 장민재를 칭찬했다.

이어 “코칭스태프가 경기를 구상할 때 이 정도로 던져줄지 생각 못했다. 7회까지 올라갈지 몰랐다. 지금까지 경기를 돌이켜보면, 5회 잘 던지다가 6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달랐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민재의 호투 속에 한화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펠릭스 페냐와 예프리 라미레즈가 합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원들도 좋은 자극을 받았다. 선수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을 것이다”며 외국인 투수 합류로 마운드가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김태연(3루수)-정은원(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장진혁(좌익수)-최재훈(포수)-노수광(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남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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