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잃은' 한화, 에스밀 로저스에게 거는 기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만 복귀 시점은 확실하지 않다. 김성근 감독은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건너뛴 뒤 다음 주 중 3연전에 돌아올 의사를 보였지만, 한화 관계자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투타에서 감독 영향력이 절대적인 한화로서는 김성근 감독의 부재가 큰 문제다. 투수 교체부터 경기 운용 관련 지시가 대부분 김성근 감독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자율도가 높은 선발투수는 그나마 감독 영향력이 적은 보직이다. 돌아오는 1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오른팔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시즌 초반 로저스와 안영명 등이 빠진 영향으로 꾸린 3, 4인 선발 로테이션은 기형적인 마운드 운용과 성적 부진을 불렀다. 송은범과 알렉스 마에스트리, 심수창 등은 기복이 있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또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퀄리티 스타트는 마에스트리가 기록한 1회에 불과하다.
김성근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마운드가 무너지니 계산이 서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로저스가 돌아온다면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희망을 내놓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야기한 대로 로저스가 돌아오면 한화 선발진은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로저스와 마에스트리 원투펀치를 필두로 이태양 안영명 심수창 송은범 등이 뒤를 받친다. 다른 팀과 달리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던 한화 선발진은 구위를 살릴 수 있다.
복귀 일은 8일 수원 kt전 또는 10일 대전 NC전이다. 로저스는 다른 투수들과 달리 스스로 투구 스케줄을 관리한다. 애초 오는 10일을 목표로 공을 던져 왔던 로저스는 지난달 28일 김해에서 롯데 퓨처스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실전 경기에 나선 뒤 "한 차례만 더 던지면 몸 상태가 100%가 된다. 8일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로서는 10일 복귀에 무게가 쏠린다. 원래 3일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설 예정이던 로저스는 비 때문에 투구를 하루 늦췄다. 4일 서산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공 57개를 던졌다. 투구수가 많지 않지만 3일 휴식 후 등판은 다소 부담이다.
한편 한화로서는 로저스와 함께 김광수 대행의 경험에도 희망을 건다. 김 대행은 두산 시절인 2011년 6월 사퇴한 김경문 감독 대신 임시로 감독직을 맡아 76경기를 치르면서 38승 38패로 첫 경험치고는 무난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20 소형준→6년 만 고졸 신인 10승 최종 불발…하지만 "이 친구 진짜 신인 맞나" 이숭용 감탄했다
2026-09-25
-
[선발 라인업]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김도영 1번 전진배치! 문현빈 빠지고 박재현-김지찬-윤동희 외야
2026-09-25
-
이성규 149일 만 선발 출장 무산…인천 삼성-SSG전 우천 취소→잠실 롯데-두산전도 못 본다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 가을비에 SSG-삼성전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날 야구 보러 왔는데...우천 취소로 발걸음 돌리는 팬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 가을비에 SSG-삼성전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날 야구 보러 왔는데...우천 취소로 발걸음 돌리는 팬들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