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양국에서 마타하리, 엘리자벳 역을 맡은 옥주현(왼쪽)과 마나키 레이카, 출처|마나키 레이카 공식 SNS
▲ 한일 양국에서 마타하리, 엘리자벳 역을 맡은 옥주현(왼쪽)과 마나키 레이카, 출처|마나키 레이카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일본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와 ‘엘리자벳’ 주인공을 맡은 배우 마나키 레이카가 옥주현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나키 레이카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옥주현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 한국과 일본에서 마타하리, 엘리자벳 역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뮤지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나키 레이카와 옥주현은 서로를 감싸 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마나키 레이카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아주 좋아하는 사람. 옥주현의 무대도 인품도 모두 동경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뮤지컬 ‘마타하리’를 관람한 마나키 레이카는 “나도 이렇게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무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멋진 무대 감사하다”라며 옥주현을 향한 애정과 존경심을 쏟아냈다. 

또한 마나키 레이카는 “옥주현이 연기하는 마타하리가 너무 멋있어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나의 이상형인 마타하리였다”라며 옥주현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마타하리’ ‘엘리자벳’ ‘팬텀’ ‘플래시댄스’ ‘일루셔니스트’에서 열연한 마나키 레이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입단하며 데뷔한 배우다. 특히 ‘다카라즈카 가극단 연도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휩쓰는 등 손꼽히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향한 애정은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일본 뮤지컬 배우까지 감동시키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마타하리’로 대중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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