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61승5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3연패 중인 토론토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보 비셋(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대니 잰슨(포수),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로 나섰다.

반면 이에 맞서 클리블랜드는 스티븐 콴(좌익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호세 라미레스(3루수)-조시 네일러(1루수)-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오스카 곤잘레스(지명타자)-놀란 존스(우익수)-루크 메일리(포수)-마일스 스트로(중견수), 선발 투수 트리스턴 메켄지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토론토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화이트가 선두타자 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중견수 뜬공 2개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으나 콴에게 도루를 내준 뒤 네일러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2사 1,2루에서 히메네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토론토의 공격은 경기 중후반 힘을 내기 시작했다. 5회 선두타자 채프먼이 메켄지의 시속 90.9마일(146.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7회에도 선두타자 홈런이 터졌다. 에르난데스가 메켄지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뒤를 넘기는 솔로포로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상대 타선을 잘 요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 화이트는 4⅔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 이어 등판한 잭 팝(⅔이닝 무실점)-애담 심버(⅔이닝 무실점)-앤서니 배스(1이닝 무실점)-이미 가르시아(⅔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1⅓이닝 무실점)의 구원진도 호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채프먼과 에르난데스가 홈런, 에스피날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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