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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야구 펼치며 끝내기 결승행' 전주고, 프로야구 팬들도 반했다

작성일: 2022.08.16 10:23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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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이변을 일으킨 전주고가 강호 대구고를 꺾고 37년 만에 전국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전주고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고와 준결승전에서 9회말 홍승원의 역전 끝내기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대구고는 2회초 박우열의 선취 솔로포가 터지며 경기를 리드했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승부를 펼친 양 팀은 8회초 3-3 균형을 맞추다가 대구고가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다시 한 점을 따라간 전주고는 9회말 선두 타자 최현규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전주고 모든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손을 모으며 간절히 기도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 성민수가 기적 같은 1타점 동점 3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3루 상황에서 전주고 홍승원은 큼지막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짜릿한 역전 끝내기를 완성했다. 

지고 있어도 질 거 같지 않은 끈질긴 집중력, 포기를 모르는 전주고는 '좀비야구'를 펼치며 9회말 영화 같은 승리를 했다. 고교야구 패기를 보여준 전주고는 프로야구 팬들도 반하게 만들었다. 

전주고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목동야구장에서 대전고와 대통령배 결승전을 갖는다. 

역투하는 전주고 선발 홍주환 

위기 상황에서 힘쓴 손현기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동점 3루타를 날린 성민수 

환호하는 전주고 선수들 

9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끝내기를 날린 홍승원

홍승원, 짜릿한 물세례! 

전주고, 포기를 모르는 '좀비야구' 펼치며 37년 만에 전국 대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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