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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7㎞ 쾅…"일단 아프지 않다" 문동주 재활 상태는?

작성일: 2022.08.22 16:4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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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실전 감각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원하는 대로 피칭하지 못했지만, 일단 아프지 않다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문동주는 20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퓨처스리그’ 맞대결에 구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문동주는 16일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 간 2번 실전 마운드에 오르며 1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20일 LG전이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시속 최고 157㎞의 빠른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날 성적은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최원호 한화 퓨처스 감독은 “(문동주는) 몸 상태를 확인하며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려가는 단계다. 등판 때마다 1이닝, 15구 정도씩 더 던지는 계획을 세웠다. 16일 영동대전에서 1이닝 동안 17구를 던졌고, 20일 LG전에서는 1.1이닝 31구를 소화했다. 2이닝을 던지게 하려 했는데, 투구 수 때문에 중간에 끊었다. 다음 등판 때는 3이닝 45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칭 디자인 정도만 조금 이야기했다. 변화구 중 커브가 괜찮으니 커브 구사율을 높이고, 패스트볼은 우타자 몸쪽으로 무브먼트가 있는 편이니 (우타자 기준) 몸쪽 비중을 높여보자고 했다. 아무래도 구속이 빠르니, 몸쪽을 던지면 타자들이 위축될 수 있고, 그래야 바깥쪽 변화구도 통할 수 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동주는 “실전 감각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원하는 대로 피칭하지 못했지만, 일단 아프지 않다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아프지만 않으면 실전 감각은 금방 찾을 것 같다"며 "아프기 전의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실전에서 제구가 불안했다. 그래도 첫 경기(16일 영동대전)보다 두 번째 경기(20일 LG전)에서 더 좋은 느낌으로 공을 던졌다”고 얘기했다.

이후 더 나아갈 점도 짚었다. “최 감독님이 조언해주신 피칭 디자인을 신경 쓰면서 실전을 치렀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1군 마운드에 설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주 한화 퓨처스팀의 내야수 이성곤(12타수 6안타)과 외야수 유로결(6타수 3안타)은 타율 5할, 투수 윤대경(1⅔이닝)과 이민우(2이닝)도 2경기씩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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