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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전한 김종민 미담 "뇌종양 투병 후…수입 분배까지 양보"

작성일: 2022.08.23 16:01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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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출처| KBS
▲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그룹의 내 인생의 쓴 고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빽가는 "가족력도 없는데 20대 후반에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앓았다. 그때가 제 삶에서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워낙 건강하다고 믿고 살고 있었다. 실제로 건강하게 살아왔다. 무기력해지면 그저 피곤해서 이러나 싶었고, 중간중간 정신을 잃을 때도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의사가 CT 촬영을 하자고 하더라. CT를 찍었는데 이제는 MRI를 찍자고 했다. 그때 당시 보험을 들지 않았고, 왜 찍지라는 생각만 했는데, 찍고 나니까 뇌종양인데 크다고 하더라. 빨리 큰 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빽가는 "그 이후 수술을 했다. 보통 뇌종양은 머리를 열고 종양을 제거하고 닫으면 되는데, 전 종양이 너무 커서 두개골까지 침투를 했다더라.  그래서 머리뼈도 잘라내고 가짜 인공뼈를 붙였다. 다행스럽게도 너무 건강해졌고, 힘들 때 멤버들이 힘을 줬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그땐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코요태 활동을 하는 것도 팀에 누를 끼치는 것 같고, 이게 완치가 아니라 재발한다고 하니 겁이 나더라. 그럴 때 마다 멤버들이 같이 하자고 잡아줘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아프고 나서 더 밝아졌다. 멤버들한테 고맙고, 스스로도 코요태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출처| KBS
▲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출처| KBS

김종민은 당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왜냐하면 약해진다고 생각하면 더 약해질 수 있어서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야 한다는 걸 확실히 빽가에게 얘기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그때 종민이 형이 한 말이 있다. 전 그룹에 제일 늦게 들어왔고, 비중도 크지 않는데 종민이 형이 '내가 받아야 할 분배를 양보할게'라고 하더라. 그때 저희 수익구조가 4:3:3으로 됐다. 종민이 형이 '내꺼 이만큼 더 줄게'라고 하면서 수익구조를 정해주더라"는 말과 함께 감동받은 마음을 밝혔다. 

김종민의 훈훈한 양보에 패널들은 "너무 훈훈하다", "이런 멤버 없다", "돈은 똑같이 나누려고 하는데 너무 훈훈하다", "진짜 가족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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