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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문정희 "기획·감독·주연 이정재 너무 대단해, 다르게 보인다"[인터뷰②]

작성일: 2022.08.23 15: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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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희.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 문정희.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문정희가 '헌트'의 기획, 감독, 주연을 맡아 활약 중인 이정재를 두고 감탄했다.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개봉을 앞둔 문정희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정희는 콘텐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콘텐츠 개발, 기획을 해보고 싶다. 어떤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컨텐츠 있지 않나. 요즘엔 영화든 숏폼이든 유튜브든 짧게도 만들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 습작도 많다. 그걸 어떻게 바꿀까 싶다. 옴니버스일 수도 있고 디벨롭 해보고 있다. 요즘엔 그렇게 많이 하시기도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아무래도 배우이신데 기획하시고 감독하시고 그런 분도 있지 않나. 그게 너무 좋아보인다. 여러가지 흐름에 맞춰서 그렇게 쌓아온 노하우이자 힘이지 않을까 싶다. 관객 분들 찾아가서 스킨십하는 모습 보는 게 너무 대단하더라. 많이 배웠다. 정말 좋아보이는 모습이다.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서도 그 오빠가 다르게 보이는 거다"라며 '헌트'의 이정재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이정재와 인연에 대해 "저랑 십 수년 전에 최지우씨랑 같이 드라마 '에어시티'를 했었다. 그때는 말도 못 붙였다. 오빠랑 연인처럼 나오는 연기였다. 설레서 그랬다"며 미소띈 얼굴로 추억을 되새겼다.

그는 "제가 감독을 꿈꾸는 건 아니고 콘텐츠 제작과 기획에 관심이 있다. 감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이정재 씨를 보면 그런 용기를 내고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우셨을까 인간적으로 가늠하게 되는 게 있지 않나 싶다"고 응원을 보냈다.

평소 영화를 즐겨본다는 문정희는 "저는 촬영이 없을 때 무조건 극장에 간다. 최근에 나온 영화들은 다 봤다. 보다보니 요즘 콘텐츠는 꼭 봐야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점에서 저희 '리미트'는 사실 우리 진서연씨가 얘기한데로 한국판 여성 '테이큰'이지만 아주 시원시원하고, 쭉 달려가는 시원한 작품이다"라고 화제를 전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장르적인데다 쫄깃한 캐릭터로 달려가는 영화들이 여러분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ㅓ 믿는다. 한국적인 여성 장르물이 나왔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캐릭터가 세서가 아니라 구성적인 재미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충분히 그걸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문정희는 이번 작품의 빌런 혜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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