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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20‘ 인천고, 섬마을 야구부 덕적고에 콜드게임 승리[봉황대기]

작성일: 2022.08.26 14: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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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선수들. ⓒ곽혜미 기자
▲인천고 선수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인천고가 덕적고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인천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덕적고와 경기에서 8-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인천고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싱겁게 끝이 났다. 인천고는 2020년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외치는 인천고는 약체로 꼽히는 덕적고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덕적고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위치한 학교로, 2021년 야구부를 창단해 가까스로 폐교 위기를 면했다. 전국 대회 경험이 많은 인천고는 신생팀 덕적고를 손쉽게 제압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김지윤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박서진과 오현서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배인혁이 5타수 2안타, 조국이 4타수 2안타 1사사구 1도루, 이충민이 4타수 2안타 1사사구 1도루, 정상훈이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인천고는 1회부터 선취점 따냈다. 2사 후 김신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충민과 임영기가 연속해서 몸에 맞는 공으로 누상에 나갔다. 2사 만루 때 정상훈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앞서 나갔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인천고의 공격력은 4회 다시 살아났다. 김준원의 중전 안타, 배인혁의 내야 안타, 조국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때 김신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더했다.

5회에도 임영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정상훈이 중전 안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빅이닝으로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후 김신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충민의 좌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임영기가 우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더했다. 뒤이어 정상훈도 2타점 좌전 안타를 쳤고, 이서빈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집중력을 발휘한 인천고는 6회에만 4점을 뽑았다.

7회에는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인천고는 대회 콜드게임 규정(준준결승까지 5·6회 10점, 7·8회 7점)에 따라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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