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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preview] 유벤투스 역발상 vs 도르트문트 미스터리

작성일: 2015.02.24 18:51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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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하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도르트문트(독일)의 공통점이 적지않다. 두 팀 모두 '쇠락'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최근 수년간 UCL서 통 힘을 쓰지 못했기에 유벤투스 마저 무너지면 사실상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한국 나이로 37살인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는 그의 팀 내 영향력, 패스 정확도 등이 전성기와 견줘 하락세에 있다는 시각에 기인한다. 단 현재의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 아르투로 비달 등이 함께 엮어내는 중원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빠른 공격 보다는 높은 점유율 속에서 서서히 상대를 압박한다. 특히 포그바의 경우 올시즌 만개한 기량을 드러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유럽 무대서 가장 미스터리한 행보를 되풀이한 팀이다. UCL 조별리그에서는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으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최하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상대의 빌드업 속도를 늦추고 높은 지점에서 볼을 차단해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가는, 소위 도르트문트식 '게겐프레싱'의 위력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않다. 워낙 많은 활동량을 소화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심했고 부상자가 많았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실제 도르트문트 베스트11의 평균 활동량은 121.11Km에 이른다.

승리를 위한 미션 또한 명확해 보인다. 유벤투스는 UCL서 다소 부진했던 공격진이 부활해야 하고 도르트문트는 2선 어디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마르코 로이스의 축구 센스가 뒷받침되야 한다. 

[영상] 유벤투스 vs 도르트문트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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