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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우승 전설' 극찬, "김민재 독보적 퀄리티 수비"

작성일: 2022.09.05 11: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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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56)가 김민재(25, 나폴리)에게 엄지를 세웠다. 

코스타쿠르타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정말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점프력도 독보적이라 상대 박스 안에서 쉽게 상대를 제압한다. 여기에 골까지 넣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쿠르타는 1985년부터 2007년까지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수비수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1994 미국 월드컵(준우승), 1998년 프랑스 월드컵(8강)에 참여했다.

김민재는 4일 이탈리아 라치오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측면과 전방으로 볼을 뿌렸고, 상대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 나폴리에 힘을 더했다.

나폴리는 실점했지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볼 점유율을 올리며 과감하게 라치오 전방에 침투했다. 전반 38분 코너킥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엘린스키가 올린 볼을 헤더로 정확하게 방향만 틀었다. 비디오판독결과 골 라인을 살짝 넘기며 득점으로 인정됐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에 공격의 고삐를 더 당겼다. 크바라츠헬리아, 폴리타노가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후반 15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크라바츠헬리아가 빨래줄처럼 뻗는 강한 슈팅으로 라치오 골망을 흔들며 승점 3점과 5경기 무패에 안착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라치오전이 끝난 뒤에 "수준 높은 선수들을 영입한 구단에 감사하다. 김민재는 입단식에서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그때부터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첫 훈련에서 이탈리아어로 앞으로, 정지, 앞으로를 말하는 것도 들었다"라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칭찬했다. 

라치오전 인터뷰에서는 칼리두 쿨리발리와 비교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확실하다. 쿨리발리와 비교를 묻는다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라며 향후에 나폴리 핵심 중에 핵심으로 성장할 거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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