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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만 59골…울버햄튼 소방수 거론

작성일: 2022.09.05 12: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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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
▲ 첼시 시절 디에고 코스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여름 영입한 '2m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25,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울버햄튼이 급히 소방수를 물색하고 있다. 

브라질 1부리그에서 뛰는 디에고 코스타(33,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영입해 공격진 공백 최소화를 꾀한다. 코스타는 올 시즌 15경기 4골로 준수한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 시간) "울브스가 전 첼시맨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EPL 데뷔 45분도 안 돼 쓰러진 칼라이지치를 대신해 코스타를 최전방에 세워 시즌 초 위기를 넘기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울버햄튼이 스트라이커 코스타를 목록에 올려 놓고 고심 중이다. 그의 건강은 물론 여전히 EPL에서 뛸 만한 기량인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6년 SC 브라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코스타는 통산 495경기 188골을 넣은 특급 골잡이다. 레알 바야돌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기 시절 4시즌 73골을 몰아쳐 빅클럽 레이더에 올랐다. 

전성기를 첼시에서 꽃피웠다. 2014년 여름 스탬포드 브리지 입성 후 120경기 59골을 터뜨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 시절 코스타는 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문전에서 결정력뿐 아니라) 필드에서 공격적인 성향과 터무니없이 위험한 행동으로도 주목받은 스타"라고 설명했다.

다만 2017년 첼시를 떠난 뒤 완만한 하향세다. 친정 아틀레티코로 복귀했지만 득점 생산이 예년만 못했다. 복귀 첫해 7골을 시작으로 5골→5골→2골로 해마다 기록이 줄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 1부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로 향했다. 미네이루에서 선수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코스타가 비유럽 무대에서 축구화 끈을 맨 건 데뷔 15년 만에 처음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코스타의 EPL 복귀는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선 상당히 훌륭한 행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라리가에서 보인 폼은 미지수"라면서 "그럼에도 칼라이지치가 장기 이탈하고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상황에서 코스타를 단기계약으로 데려오는 건 탁월한 사업적 결정이 될 수 있다. 다만 코스타의 (경기) 체력은 꼭 검증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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