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와 다를까…첼시 '포르투갈 음바페'에게 140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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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 전철을 피할 수 있을까. 위기의 첼시가 빅 사이닝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MVP에 빛나는 하파엘 레앙(23, AC 밀란)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373억 원)를 장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이적 전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7일(한국 시간) "레앙이 토마스 투헬 감독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면서 "스물세 살 공격수에게 무려 이적료 1억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정도 고액이면 밀란이 결코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여름에만 2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썼다. 라힘 스털링(4750만 파운드) 마르크 쿠쿠렐라(5500만 파운드) 칼리두 쿨리발리(3400만 파운드) 웨슬리 포파나(6950만 파운드) 등을 영입해 전력을 살찌웠다. 지난 2일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까지 품어 최전방 공격수 갈증도 풀었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EPL 6위에 처져 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인 디나모 자그레브 전서도 충격패해 투헬 체제가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득점력 빈곤이 발목을 잡고 있다. EPL 첫 6경기에서 8골에 머물러 이 부문 공동 9위에 그친다. 자그레브 전에서 보듯 오바메양은 아직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고 크리스천 풀리식, 아르만도 브로야, 카이 하베르츠는 중량감이 떨어진다.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 연착륙 실패가 낳은 후유증을 무겁게 앓고 있다.
'포르투갈의 킬리안 음바페'로 불리는 레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배경이다. 레앙은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을 수확해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해 팀이 11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력을 갖췄고 신체조건(188cm)도 탁월해 동나이대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최근 세리에 A를 들썩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레앙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무대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면서 "루카쿠, 베르너가 실패하고 하킴 지예흐와 하베르츠, 풀리식마저 들쑥날쑥한 폼을 보이는 첼시가 이번 겨울 1순위 타깃으로 삼을 만한 재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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