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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190cm 묵직한 결승골' 울산, 수원 1-0 제압…전북과 10점 차 선두

작성일: 2022.09.07 21:2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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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아담(왼쪽)이 7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득점 뒤에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마틴 아담(왼쪽)이 7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득점 뒤에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었다. 여름에 합류한 '190cm 헝가리 골잡이' 마틴 아담이 골망을 뒤흔들었다.

울산은 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제주 유나이티드(1-1 무승부)와 성남FC(0-2 패)에 두 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부진에서 탈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전북 현대와 승점 10점 차이로 벌렸다.

울산은 마틴 아담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바코, 이규성, 이청용, 김민준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수원은 강현묵, 안병준, 전진우가 울산 골망을 조준했다. 사리치, 양상민, 한석종이 허리에서 뛰었고, 이기제,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이 수비에서 울산 공격을 막았다. 수원 골문은 양형모 골키퍼가 지켰다.  

울산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수원을 흔들었다. 수원은 촘촘하게 수비 간격을 맞추고 울산 공격을 방어, 역습으로 배후 공간을 노렸다. 울산의 선제골은 전반 25분에 터졌다. 마틴 아담이 김태환이 올린 볼을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잡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7분에 박용우가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터닝 슈팅으로 양형모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수원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준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3분에 김영권, 김민준을 빼고 원두재와 엄원상을 넣었다. 수원 이병근 감독도 이기제, 전진우를 불러들이고 마나부와 오현규를 투입해 맞대응했다. 수원이 후반 10분 사리치를 중심으로 원투 침투 패스를 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14분에 아마노 준까지 투입했다.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해 추가골을 넣으려는 계산이었다. 수원은 순간적인 역습으로 울산 배후 공간을 노렸는데, 오프사이드에 걸려 고개를 떨궜다.

울산은 정규 시간 종료 6분 전에 레오나르도를 넣어 공격의 고삐를 더 당겼다. 수원은 후반 43분 측면에서 컷백을 마나부가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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