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0일 KBO 리그] '4연패 탈출' 두산, '4연패 늪' LG

작성일: 2016.05.10 22:50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4연패 늪에서 탈출한 두산 베어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잠실 라이벌'의 표정이 엇갈렸다. 두산 베어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웃은 반면 LG 트윈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서 11-7로 역전승하며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1회부터 3회까지 박건우, 민병헌의 솔로 홈런과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이닝마다 1점씩, 3점을 먼저 뽑은 두산은 3회말 일격을 맞았다. 최정, 정의윤, 박정권으로 이뤄진 SK 중심 타선에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고 이후 이재원, 최정민에게 각각 희생플라이와 우전 적시타를 뺏기며 3-3 동점을 허락했다. 이어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김성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3-5로 스코어가 뒤집혔다.

6-7로 뒤진 8회초 두산의 새로운 4번 타자 김재환이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재역전했다. 김재환은 9회초에도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승세를 굳히는 데 크게 한몫했다. 불펜도 힘을 냈다. 8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핵심 불펜 정재훈(1이닝)-이현승(1이닝)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4개를 합작하며 SK 타선을 꽁꽁 묶어 팀의 리드를 지켰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서 3-9로 졌다. 투타 모두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우규민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우규민은 3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삼성 타선의 힘을 꺾지 못했다. 타선은 7회말까지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며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으나 단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한 LG는 리그 공동 5위 삼성, kt 위즈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많이 본 기사